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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조인성이 이광수를 향한 칭찬을 쏟아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장신 알바 군단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이 무사히 첫 날 영업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장즈와 알바즈는 영업을 마무리 한 뒤 자연스레 임무 분담을 해 정리를 마쳤다. 조인성과 임주환이 맥주를 꺼내자 김우빈은 "맥주 맛있겠다. 무알콜 맥주는 없느냐"고 묻더니 창고에서 무알콜 맥주를 들고 왔다.
이를 본 이광수는 "우빈아, 너 무알콜 맥주 좀 줄여라"고 타박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조인성 역시 "술이 많이 늘었다"며 거들었자 김우빈은 "저 말리지 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잔을 부딪힌 이들은 짜릿한 표정을 지으며 맥주를 음미했다.
정산과 온장고 체크, 재고 및 수요 파악까지 마친 뒤 드디어 저녁 식사 시간. 메뉴는 조인성이 직접 만든 수육이었다. 삼겹살을 통으로 구운 뒤 채소와 된장, 그리고 물, 잡내를 잡기 위한 커피가루를 넣은 뒤 끓이면 완성. 법륜 스님이 주신 절 김치, 우동 사리를 넣은 도치알탕, 남은 어묵과 맥주가 더해져 푸짐한 저녁이 차려졌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내일의 업무 분장을 하던 중 임주환이 신메뉴 새우튀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광수가 "오징어 튀김은 안 되냐"며 묻자 임주환은 "오징어는 생물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인성은 "여기 오징어 있다"고 이광수를 가리켰고 차태현은 "에이, 쟤는 물고기다. 광수가 그게 대가리가 물고기였느냐"며 반박했다. 이광수가 영화 '돌연변이'에서 어류로 변해버린 인간을 연기한 것을 언급한 것.
이광수는 "형 그래도 대가리란 표현은 좀 그렇다"며 투덜거렸다. 그러나 조인성은 "생선은 대가리다"고 말했고 차태현 역시 "생선 대가리가 생선 대가리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럼에도 이광수는 "상체가 생선이다"며 꿋꿋하게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임주환은 "오징어는 아니었다. 생선 아니냐. 햇갈린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이 형 왜 이러냐. 오징어는 등장 자체를 안 했는데 뭐가 햇갈리냐"며 툴툴댔다.
차태현은 "그럼 보영이는 너를 물고기라고 생각하면서 연기를 한 거냐"며 상대역 박보영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탈을 쓰고 했다. 숨이 안 쉬어지더라. 계속 산소 호흡기를 썼다. 빛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인성은 "얘는 어려운 연기를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우리끼리 술 마시고 그러면 광수도 고민이 있었다. 예를 들면 정체성. 광수가 정체성이 흔들렸다기보다는 외부에서는 '너 예능인이야, 아니면 배우야'라며 자꾸 구분을 하려고 한다. 그걸 극복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런데 사실 결국에는 광수는 하이브리드다. 제일 좋은 거다. 내가 뭐라고 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고민한 흔적들이 보이면서 얘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멤버들은 "만능 엔터테인먼트다", "그럼! 제일 좋다"고 맞장구를 치더니 다 같이 일어나 기립 박수를 쳤다. 조인성은 이광수와 하이파이브도 나눴다. 또한 차태현은 "요즘 광수가 영화랑 드라마를 많이 해서 좋다. 바로바로 연달아서 한다"며 나들이를 계획했다.
[사진 = tvN '어쩌다 사장'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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