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역시 클라스가 다른 것인가.
키움 새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32)가 KBO리그 비공식 데뷔전에 나섰다.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연습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두 타석을 소화하고 교체된다.
푸이그는 0-0이던 1회초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우완 선발투수 김이환을 상대했다. 한화는 2루수 정은원이 유격수 자리로 이동했고, 3루수와 2루수는 3루와 2루 쪽으로 더 붙었다. 극단적 좌측 시프트를 형성했다. 잡아당기는 우타자 푸이그의 성향을 감안한 것이었다.
그러나 푸이그는 영리했다. 2B2S서 공이 가운데로 들어오자 텅 빈 우중간 내야로 타구를 날렸다. 사실 빗맞았고, 먹힌 타구였다. 2루수가 정위치에 있었다면 평범한 내야땅볼이었다. 그러나 한화가 시프트를 하는 바람에 타구가 외야로 느리게 굴러나갔다. 한화 내야진이 외야로 살짝 빠져나간 타구를 걷어냈으나 안타를 막을 수 없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푸이그는 더 이상 주루를 하지 못했다. 첫 타석 내야안타. 비공식 데뷔전을 힘차게 시작했다.
[푸이그. 사진 = 대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