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베테랑 멀티 플레이어 신광훈(34)이 포항스틸러스 소속으로 200번째 K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신광훈은 지난 3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전북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항 소속으로 200번째 K리그 출전 경기였다.
포항 유스 출신인 신광훈은 2006년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팀으로 직행, 그 해 5월 31일 삼성 하우젠컵 2006 대전과의 경기에서 데뷔하였다. 2008~2010년 임대(전북), 2015~2016년 군복무(안산) 기간을 제외하고 2016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하였다. 이후 서울과 강원을 거쳐 2021년 다시 포항으로 복귀하였다.
청소년 대표 시절, 신광훈이 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보여준 ‘마르세유 턴’은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데뷔 이래 측면 수비수로 꾸준히 활약해왔지만, 탁월한 축구 센스와 기량을 바탕으로 멀티 플레이어의 역량을 보여주며 현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광훈의 포항 소속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은 포항 소속 통산 출전 기록 중 10위에 해당한다. 1위 기록은 김광석(385경기, 現 인천)이 보유하고 있다. 황지수(320경기, 現 포항U18 감독), 신화용(287경기, 現 안산 GK코치), 황진성(279경기)이 차례로 그 뒤를 잇는다.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은 261경기로 6위, 포항 김기동 감독은 227경기로 8위에 올라 있다.
K리그 현역 지도자와 스탭 중에서도 포항 소속 1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가진 이들이 눈에 띈다. 울산 홍명보 감독(156경기), 전남 전경준 감독(127경기), 서울 안익수 감독(100경기)을 비롯해 김천 이흥실 단장(182경기), 인천 김재성 코치(138경기), 전북 박원재 코치(126경기), 포항 배슬기 스카우터(135경기), 포항 황재원 스카우터(111경기) 등이 현재 K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신광훈의 포항스틸러스 소속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에 대한 시상은 오는 4월 3일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 홈 개막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광훈은 올 시즌 16경기에 더 출전하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의 대기록까지 달성하게 된다.
* 신광훈 포항 소속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연도별 일지
• 2006년 10경기 1골 1도움 – 2006.5.31(vs대전) 데뷔
• 2007년 5경기 1골
• 2008년 4경기 1도움
• 2010년 8경기
• 2011년 26경기 1골 4도움
• 2012년 37경기 3도움
• 2013년 33경기 4도움
• 2014년 33경기 3골 2도움
• 2016년 8경기
• 2021년 33경기 1골
• 2022년 3경기 – 2022.3.2(vs전북) 200번째 출전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