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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션 라이트 필립스(40)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중 맨시티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만한 선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오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를 치른다.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에릭 바이의 자책골과 베르나르두 실바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프리슈퍼팁스'와 진행한 라이트 필립스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그는 맨유 선수들이 맨시티 선수단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예전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시티팀에 들어올 만 하다 말했을 것이다. 지난해 우리가 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맨유 이적 후 2021년에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2년 호날두는 부진에 빠졌다. 10경기에 나와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에이스였다. 지난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2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35경기 9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스탯이지만, 지난 시즌에 비하면 득점 수가 줄어들었다.
라이트 필립스는 "솔직히 내 생각에 그 누구도 맨시티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그나마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앤서니 엘랑가다"라고 말했다. 엘랑가는 19세의 유망주다. 이번 시즌 15경기 3골을 기록했다. 엘랑가는 지난 2월 리즈 유나이티드전(4-2 승)에서 쐐기골을 넣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1-1 무)에서 중요한 동점골을 넣었다.
엘랑가의 활약은 축구대표팀들의 구애로 이어졌다. 엘랑가는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카메룬 사람이다. 엘랑가는 스웨덴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지난 1월 스웨덴 대표팀으로 뽑혔지만, 맨유가 차출을 거부해 데뷔하지 못했다. 엘랑가는 부모님의 나라인 카메룬을 대표할 수도 있다. 또한, 12세부터 영국에서 살아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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