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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농구 감독 허재가 어린 시절 먹은 보양식을 이야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닭을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허재는 방송인 이경규가 과거 접해본 보양식을 묻자 "어렸을 때 뱀닭이라는 보양식이 있었다"라고 말문 열었다. 그러면서 "뱀을 닭에게 먹이는 게 아니다. 썩힌 뱀에 생긴 구더기를 먹은 닭이다. 구더기를 먹은 닭은 열이 나서 벼슬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허재는 "맛있고 고소한데 조금 비싸다. 한 마리에 80만 원이다"라고 했고, "효과가 좀 있었냐"라는 이경규의 물음엔 "있는 것 같다. 피로 회복이 빨리 된다"라면서도 "머리숱이 없어졌다"고 부작용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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