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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카녜이 웨스트(44)가 피트 데이비슨(28)을 납치해 매장하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 킴 카다시안(41)이 분노했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이지(Easy)’ 동영상은 킴 카다시안의 남자친구 피트 데이비슨을 납치 해 묶은 뒤 매장하는 클레이메이션이 담겨있다. 웨스트는 “신은 내가 피트 데이비슨의 엉덩이를 때릴 수 있도록 나를 구해줬다"고 노래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이날 “카다시안은 뮤직비디오가 너무 폭력적이어서 화가 났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소식통은 “카니예가 이런 짓을 한 것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 그녀는 이 모든 것을 완전히 끝냈고 그녀는 그것이 멈추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카녜이 동영상은 불안한다. 피트 데이비슨은 접근금지 명령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 비디오는 감정적 학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웨스트는 카다시안을 처벌로 위협하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이것을 예술로 간주하는 것을 그만두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 팬은 “카녜이가 매우 무서운 지점에 부딪혔다. 만약 내가 킴이나 피트였다면, 나는 접근 금지 명령을 제출하기 위해 경찰서에 달려갔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최근 법적으로 싱글이 됐다.
카다시안은 지난 2월 23일 제출한 최근 법원 문서에서 "나는 이혼하고 싶다. 카녜이 웨스트에게 우리의 이혼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웨스트는 그동안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사적인 가족 문제와 공동육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많이 올렸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큰 고통을 주고 있다. 나는 법원이 우리의 결혼 상태를 종료하는 것이 웨스트가 우리의 부부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아이들을 평화적으로 공동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킴 카다시안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도 밝혔다. 그는 최근 ‘보그’ 3월호 커버 스토리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나는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고 이혼을 야기시켰다고 해도,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난 내 자신을 선택했다. 당신을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10월부터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뮤직비디오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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