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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42)가 12살 연상 아내 리사 보넷(54)과 이혼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더 배트맨’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리사 보넷이 전 남편인 록스타 레니 크라비츠 사이에서 낳은 조 크라비츠(캣 우먼 역)를 응원하기 위해 딸 롤라(14)와 아들 나코아-울프(13)를 데리고 갔다.
제이슨 모모아는 “캣우먼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 크라비츠가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다음주에 출연하는 ‘SNL’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의 시선 속에서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리사 보넷과 가족의 끈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과 인터뷰에서 “리사가 올 수 없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그냥 여기에 있는 것이 매우 기쁘다. 아직은 가족이다, 알죠?”라고 전했다.
앞서 이들이 벌써 재결합했다는 보도가 나온바 있다.
이 커플의 측근은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거의 2주 전, 둘이 다시 합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서로에게 너무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포기하기 보다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1월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혁적인 시대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혁명이 전개되고 있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결혼생활에서 헤어지고 있다는 가족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뉴스거리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존엄하고 정직하게 하기 위해 이것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신성한 삶에 변함없는 우리의 헌신은 우리의 자녀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능한 것을 가르치는 것.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들은 2005년 한 재즈 클럽에서 서로의 친구들에 의해 소개된 후 교제를 시작했고, 이후 2017년 10월에 결혼했다.
[사진 = AFP/BB NEWS, 제이슨 모모아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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