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김천상무 조규성, K리그1 4라운드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천상무 조규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조규성은 후반 13분 이영재가 중원에서 보낸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조규성은 후반 25분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보낸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조규성은 멀티골과 함께 시즌 3호 골을 기록했고 포항 허용준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김천이 서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이번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매치에 선정됐고, 김천은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 MVP는 경남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경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는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경남이 에르난데스의 멀티 골로 앞서갔지만 안양 아코스티와 김경중이 연속 골을 넣으며 2-2 동점이 됐다. 이후 경남의 박재환이 후반 25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경남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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