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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NQQ·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 전입신고 프러포즈를 뛰어넘는 바주카포급 고백이 터져 나온다.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한 솔로녀가 "저한테 장가 오시면 된다"는 화끈한 프러포즈를 날려 '솔로나라 6번지'를 초토화시키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12인의 솔로남녀들은 거친 황야에서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솔로녀들이 한 명씩 등장하면, 자신의 차에서 시동을 켜놓은 솔로남들이 호감 가는 솔로녀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해 데이트 신청에 응하면 되는 것. 여기서 솔로남들은 짜릿한 풀 악셀 질주로 호감을 표현하고, 이 중 두 번째 데이트가 성사된 한 솔로녀는 식사 장소로 자리를 옮긴 뒤 과감하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다.
이 솔로녀는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냐"고 상대에게 묻는데 진지한 답변이 돌아오자 바로 "저 벌 만큼 번다. 저한테 장가오시면 될 것 같다"며 휘감아버린다. 1기 영철의 '전입신고급 프러포즈'도 울고 갈 직진 멘트에 솔로남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과 송해나 역시 솔로녀의 묵직하면서도 강한 한 방에 "와우"라며 광대승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이경도 "첫 데이트에 저런 멘트를 한다고? 쐐기를 박다 못해 바주카포를 날렸다"면서 감탄했다.
게다가 이 솔로녀는 상대 솔로남과 최애 예능이 완전히 같다는 것을 알게 되자 물개박수를 치면서 천생연분임을 은근히 강조했다.
[사진 = NQQ, SBS PLU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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