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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진태현(본명 김태현·41)이 임신한 배우 박시은(본명 박은영·42)의 근황을 전했다.
8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젤리를 매일 먹는다. 색깔별로 몰래 먹어도 티가 나지 않는다"라며 "오늘은 보라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가음식 빼앗아 먹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지만 젤리는 어쩔 수 없다. 맛이 꿀맛이다. 역시 젤리는 남의 것이 맛있다"라고 전하며 웃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젤리를 너무 좋아하는 진태현에게 '젤리 금지'를 약속 받고 단속에 나선 박시은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 임신을 발표했다.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진태현과 박시은의 소식에 네티즌의 축하가 쏟아졌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은 2019년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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