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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특별한 자가 격리 기간을 보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스케줄보다 바쁜 은이의 우당탕탕 자가격리 브이로그 feat. 뜻밖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송은이는 지난달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는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현재는 격리 해제된 상태다.
영상은 자가 격리 중인 송은이를 찾아간 직원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창문을 연 송은이는 1층에 서 있는 직원들을 보고 깜짝 놀라며 반겼다. 이들은 스케치북에 '대표님! 저희의 마음입니다. 대표님 확진 소식을 기사로 접했습니다. 부디 마지막 격리가 되시길…대표님 문 앞에 선물이 준비돼있습니다'라는 글을 적어 보여줬다.
현관 앞 선물을 확인한 송은이는 설렘을 안고 박스를 열었다. 안에는 몸보신을 위한 음식 재료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이와 함께 레시피 종이와 의문의 검은색 가방이 함께 있어 궁금증을 안겼다.
송은이는 "쪽지를 보라"는 직원들의 말에 종이를 열고 이내 폭소를 터뜨렸다. 그는 "야 이 미친 XX들아. 너희 단단히 미쳤구나?"라며 카메라를 향해 쪽지를 보였다. 종이에는 송은이 집에 설치할 카메라 도면이 그려져 있었다. 바로 격리 기간 동안 요리 콘텐츠를 찍으라는 직원들의 큰 그림이었던 것.
직원들은 "제목은 은이 세끼"라며 "대표님의 도전 정신을 찍고 싶다. 가만히 계시면 뭐 하겠나. 그래도 사랑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은이는 한숨을 쉬면서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 피디님들이 제 건강을 생각해서 식재료를 많이 보내줬으니 미션을 완수해보겠다.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도우부터 시작해 피자빵을 완성했다.
한편 송은이는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의 MC를 맡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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