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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으로 돌아올까.
영국 '더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훈련 참석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벌 매치에서 1-4로 완패했다.
맨유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맨시티에 패하면서 '호날두의 결장'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랄프 랑닉 감독은 호날두가 굴곡근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누나는 '호날두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언론은 호날두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분노해 팀을 떠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현재 영국을 떠나 포르투갈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더선'은 "맨유 선수들은 호날두가 나타나지 않자 큰 충격을 받았다. 호날두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에서 화가 났다. 현재는 호날두는 포르투갈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구단은 호날두가 어디에 있는지, 훈련에 참석할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맨유 선수들은 8일 휴식을 취한 후 9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호날두가 팀 훈련에 맞춰 복귀할지, 계속해서 포르투갈에 머무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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