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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당당함의 원천인 자산 출처를 공개했다.
곽정은은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했다.
이에 김숙은 "곽정은 하면 당당하고, 멋있고, 만인의 롤모델인데. 경제력 부분에서도 당당한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곽정은은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굉장히 당당한 상황이다"라며 "내 자신감의 상당 부분은 내 통장 잔고에서 나온다. 내 월수입에서 나온다"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사실 돈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재테크는 허당일거라고"라고 털어놓은 후 "자산 출처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곽정은은 "나는 언제나 숫자와는 안 친했다. 그래서 적금, 펀드, 주식, 코인을 단 한개도 지금 하고 있지 않다. 예전에 잠깐 펀드를 해 봤는데 늘 반토막이 나더라고. 그래서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재테크가 아닌 재능 테크를 하고 있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수입을 늘리는 거지. 내가 원하는 삶이 시간당 수입이 쭉쭉 오르는 삶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속지 마라. 저 분이 워낙에 말을 잘해가지고 우리가 속고 있는데 결국 재테크는 꽝이라는 거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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