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본명 조하랑·38)가 아들의 일상을 기록해온 소셜미디어(SNS)를 해킹 당했다.
조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육아맘이라고 써놨다. 아무리 부럽고 탐이 난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몹쓸 짓을 할 수 있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상적인 사람이 남의 아기 9개월간의 모든 기록을 모조리 삭제할 수가 있냐. 한 장 한 장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이었는데. 세상에 태어났던 순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간의 발자취를 몽땅 지워버렸다. 강호 크면 선물로 주려고 만든 계정인데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범죄자로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분노한 조민아는 "우리 아기 9개월간의 기록 찾고 싶다. 계정 복구 어떻게 안 될까"라고 대처법을 공유해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글 말미에는 해시태그(#)로 "#남의인생훔쳐서도둑인생산너", "#천벌받는다", "#너", "#잡는다", "#내가"라고 달았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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