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의 모델이자 영화배우 하이디 몬테그가 들소의 심장을 날로 먹는 모습이 목격됐다.
몬테그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가 보도한 사진을 캡처해 올리면서 "음 딜리셔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파파라치는 로스앤젤레스(LA) 거리를 거니는 몬테그가 피가 고인 지퍼백에서 소의 심장을 꺼내 한 입 베어 물며 웃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를 보도한 페이지식스는 "몬테그가 날고기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그녀는 이 관심을 사랑한다" "관심을 받고 싶어 미칠 지경인가"라며 "병원에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다" "치아에 행운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몬테그는 지난 2월에도 생간을 먹는 영상을 올리며 이것에 대해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날고기를 섭취하는 이유는 임신을 위해서다. 2017년 10월 남편 스펜서 프랫과의 사이에서 거너 스톤을 출산한 몬테그는 이후 오랫동안 둘째를 갖기 위한 시도해왔다. 식단을 포함해 지난해에는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궁 관련 수술도 받았다.
몬테그는 과거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영양소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면 장기는 동물의 매우 영양가 있는 부분"이라며 "간을 날로 먹으면 영양소가 최대한 많이 보존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리얼리티쇼 '더 힐즈'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하이디 몬테그는 성형중독에 빠져 2009년에는 하루 동안 총 10군데 성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사진 = AFP/BB NEWS, 하이디 몬테그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