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유쾌한 설전을 펼쳤다.
토트넘은 11일(현지시간) 구단 SNS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이 팀 훈련 전후로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데이비스로부터 '전세계에서 문과 바퀴 중 어떤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바퀴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대답하자 케인과 데이비스는 재차 "왜 그렇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후 손흥민은 "차에는 바퀴가 4개 있다"고 이야기하자 케인은 "차에는 문이 5개나 있다"고 받아쳤다. 손흥민이 "차에는 문이 4개있다"고 하자 케인은 "트렁크까지 더하면 5개"라고 지지 않았다.
케인은 "집에만해도 문이 몇개냐"라며 "부엌, 현관문, 화장실 등 수많은 문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논쟁에 참여한 도허티는 손흥민에게 "집에는 바퀴가 없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 역시 "모든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지는 않는다"며 케인의 의견에 동조했다.
맨유와의 맞대결을 앞둔 토트넘 선수단은 가벼운 대화와 함께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과 맨유는 1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무실점과 함께 2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26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전 4-0 대승에 이어 지난 8일 열린 에버튼전에선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지난 7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의 2골 1어시스트 맹활약과 함께 6-1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열린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맨체스터 원정을 통해 설욕전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