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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4)와 이혼한 뒤 법적으로 싱글이 된 킴 카다시안(41)이 13살 연하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과 공개 데이트를 시작했다.
킴 카다시안은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피트 데이비슨과 함께 누워서 키스를 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피트 데이비슨은 누운 채 킴 카다시안의 다리에 머리를 대고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카다시안은 은색 프린지 코트를 입고 있고 데이비슨은 갈색 재킷에 플란넬을 두르고 있었다.
내부 관계자는 이날 페이지식스에 “피트 데이비슨이 킴 카다시안을 위해 칼라일 호텔 꼭대기의 호화로운 공간을 꽃과 선물로 채웠다”고 전했다.
카다시안은 2010년 벤 애플렉 감독,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 타운’의 대사인 “우리는 누구의 차를 탈 것인가?!”라는 글을 쓰고, 영화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카다시안과 데이비슨은 지난 10월 29일 'SNL'에서 ‘알라딘’을 패러디하며 키스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노츠 스커리 팜에서 손을 잡고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카녜이 웨스트는 카다시안에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를 통해 피트 데이비슨을 비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 2월 23일 제출한 최근 법원 문서에서 "나는 이혼하고 싶다. 카녜이 웨스트에게 우리의 이혼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웨스트는 그동안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사적인 가족 문제와 공동육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많이 올렸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큰 고통을 주고 있다. 나는 법원이 우리의 결혼 상태를 종료하는 것이 웨스트가 우리의 부부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아이들을 평화적으로 공동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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