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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34)이 프로당구 팀리그 파이널의 시작을 알리는 시타자로 나선다.
프로당구협회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2021-2022 파이널 1차전 시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이승훈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만m 금메달∙50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4 러시아 소치 팀추월 은메달, 2018 한국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 팀추월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서 동메달을 목에 건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다.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을 소화한 이승훈은 평소에도 당구 팬으로 PBA의 시타 제안에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훈은 파이널 1차전 경기에 앞서 시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022 파이널에는 후기리그 우승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연전연승을 거두며 파이널에 오른 블루원리조트(통합3위)와 전기리그 우승팀(통합1위) 웰컴저축은행으로 7전4선승제로 대결한다. 14일에는 오후 3시 30분 1차전, 밤 9시 30분 2차전이 열린다.
[이승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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