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울버햄튼의 항희찬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5분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황희찬은 전반전 초반 그라운드에 한차례 쓰러진데 이어 후반 12분경 또 한번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황희찬은 관계자의 부축을 받은 후 경기장을 빠져 나오며 교체됐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13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통해 두달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한달 만에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9일 이란과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대표팀 전력 차질이 우려된다. 황희찬이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12일 열린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14일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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