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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정호영 셰프가 건강 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정호영 셰프의 건강검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의사는 김과장을 놀리던 정호영에게 "김과장을 놀릴 처지가 안된다. 복부 CT를 보면 김과장보다 보라색 부분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또 심각한 게 있다. 근전도 검사에서 어깨 손상이 와있고 팔꿈치 근육 손상이 있다. 오른쪽 팔은 굉장히 심각하다. 방아쇠 수지라는 게 있는데, 휴식을 해서 풀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수술까지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뼈도 지금 나이보다 약해져 있고, 신경 손상도 많고, 손가락도 잘 안 움직이고 이렇게 계속 지내면 앞으로 셰프 일을 하기 어렵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정호영은 "요리 밖에 해온 게 없는데 걱정이 됐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정호영은 김과장을 불러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네가 잘 알아야 우리 가게를…"이라며 일본에서 공부했던 레시피북을 꺼냈다. 이와 함께 가장 아끼는 칼을 건넸다.
정호영은 "나중 얘기겠지만 나는 제주도가 좋더라. 다른 건 필요 없고 제사상에 냉우동과 온우동 한 그릇씩 놔달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주일 뒤 병원을 다시 찾은 정호영과 김과장. 의사는 정호영의 정밀 진단 결과에 대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술, 담배를 줄여야 한다. 극복을 하면 계속 요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호영은 김과장에게 "그때 준 칼과 책 내일 갖다 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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