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프로야구 선수협과 일구회, 은퇴선수협회가 허구연 신임 총재 추대를 찬성했다.
선수협은 14일 "KBO이사회가 허구연 위원을 신임 총재로 추대한 것에 대해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며, 허구연 신임 총재에게도 깊은 축하의 뜻을 전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지난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KBO 4차 이사회에서 제24대 KBO 총재 후보로 선출됐다. 허구연 위원은 10개 구단 총회에서 3/4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총재를 맡게 된다.
선수협은 "KBO의 첫 야구인 출신 수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 야구의 산증인으로서, 그 동안 각 분야에서 수많은 역할을 맡아온 만큼, 그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프로야구 리그발전에 힘쓰고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실용성 있는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집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허구연 신임 총재는 선수 및 감독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현장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제도개선과 프로야구인들의 권익 향상에도 힘써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와 함께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선수협은 "허구연 신임 총재가 야구 인프라에 대한 열정이 각별한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야구 인프라 구축에 계속 힘써줄 것을 희망하며,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KBO리그가 프로야구 팬을 위한 리그로 거듭날 수 KBO와 함께 협조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국프로야구 선수협, 일구호, 한은회 공동성명서 전문
KBO 이사회의 신임 총재 추대에 대해 한국프로야구 현역선수와 은퇴선수를 대신하여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 이하 ‘선수협’),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 이하 ‘일구회’),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회장 안경현, 이하 ‘한은회’)는 다음과 같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
KBO이사회가 허구연 위원을 신임 총재로 추대한 것에 대해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며, 허구연 신임 총재에게도 깊은 축하의 뜻을 전달하는 바이다.
KBO의 첫 야구인 출신 수장 탄생이라는 점에서 이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 야구의 산증인으로서, 그 동안 각 분야에서 수많은 역할을 맡아온 만큼, 그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프로야구 리그발전에 힘쓰고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이고 실용성 있는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집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허구연 신임 총재는 선수 및 감독 출신으로, 누구보다도 현장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제도개선과 프로야구인들의 권익 향상에도 힘써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와 함께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허구연 신임 총재가 야구 인프라에 대한 열정이 각별한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야구 인프라 구축에 계속 힘써줄 것을 희망하며, 선수협, 일구회, 한은회는 KBO리그가 프로야구 팬을 위한 리그로 거듭날 수 KBO와 함께 협조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
[허구연 KBO 총재 후보.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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