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정원에서 펭귄과 기린을 키우려고요. 너무 귀엽잖아요."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35)가 아쉬움을 털어놨다. 동물애호가로 잘 알려진 바디는 최근 펭귄과 기린 등 영국에서 키우기 힘든 동물들을 자택에서 키우려고 했다. 아직 그 꿈을 실현하지는 못했다.
바디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물론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집 앞마당에서 펭귄을 키우려고 했다. 너무 귀여워서 사려고 했다. 아직 한 마리도 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동물도 알아봤다. 기린처럼 이국적인 동물을 합법적인 경로로 사려고 수소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여러 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바디다. 바디는 자택에서 개 4마리, 닭 11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들 외에도 펭귄,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데려와 동물원 같은 집을 만들려는 계획이다. 참고로 바디의 자녀는 5명이다.
바디의 독특한 이력은 또 있다. 최근 그의 아내 비키 바디와 함께 동화책을 썼다. 동화책 이름은 <나무늘보 세드릭의 큰 꿈(Cedric the Little Sloth with a Big Dream)>이다. 지난 2월에 출간했으며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1만 3,000원이다.
[사진 = AFPBBnews, 제이미 바디]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