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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검증단이 수제 버거집을 찾은 회사 대표의 발언에 웃음을 터뜨렸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압구정에 위치한 미국식 수제 버거집을 찾았다.
이날 박나래는 웨이팅 중인 손님에게 “혹시 여기는 첫 방문이시냐”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손님은 “아니다. 자주 온다”며, “사무실이 근처다”라고 밝혔다. 직장동료들과 함께 왔다는 손님은 자신이 회사 대표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가 “혹시 대표님도 햄버거 좋아하시냐”고 묻자 손님은 “많이 좋아한다”며, “아예 안 드셔 보셨냐. 여긴 완전 아메리칸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좀 걱정되는 게 나는 한식파여서 햄버거도 불고기버거 이런 거 좋아한다”라며 걱정하자 손님은 “햄버거 스타일이 여기는 약간 미국 스타일이긴 하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박나래가 “대표님은 미국 가셔서 햄버거도 많이 드셨나 보다”라고 하자 손님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 못 탄다”라며 “미국 안 가본 게 부끄러운 건 아니지 않냐”고 당당하게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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