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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치킨을 안 먹겠다고 선언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에픽하이가 봉도에서 섬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밤 닭 울음소리에 잠을 설친 타블로는 “와 어떻게 밤새 울지”라며 일어났다.
밤새 닭 울음소리에 세 사람 모두 잠을 설친 것. 타블로는 “와 나 진짜 닭이 너무 싫어”라며 진저리를 쳤다.
이 모습을 본 빽토커 봉태규는 “근데 형이 진짜 못 잤나 보다. 타블로 형은 차에 타면 잠드는 스타일이다. 몸만 대면 잠든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안정환은 “닭이 저렇게 소리 지르면 나도 못 잘 거다. 누구라도 못 잘 거다 아마”라며 공감했다.
전날 밤부터 닭에게 질린 타블로는 급기야 “나 이제 치킨은 안 먹을 거야”라고 선언하고 나섰다.
타블로는 “나 여기 와서 끊기로 결심한 음식이 치킨이다. 당분간은 못 먹을 거 같다”며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에이 그래도 치킨은 먹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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