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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달 결혼한 월드클래스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이 남편인 3세 연하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노 박종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왕지원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분께서 왕지원 씨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서 본인 얘기 하는 거를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이중인격자로 소문날까 봐?"라고 물었다.
그러자 왕지원은 "걱정을 한다는 게, 남편이 발레 선후배들 앞에서는 근엄하고 남자답고 시크한 캐릭터를 유지하다가 나만 만나면 갑자기 혀가 짧아지면서 애교가 엄청 많고 그래서. 남편이 거의 나랑 떨어져있는 거를 못 견뎌한다"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깨소금 냄새로 가득 채웠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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