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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56)과 배우 소유진(41) 부부가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리사 서현이랑 아빠방구곰 입은 아빠랑^^"이라며 백종원과 둘째 딸 사진을 올렸다.
이어 "서현이의 방귀 그림 덕에 많이 웃은 이번 주말. 아빠 엄마 티셔츠 만들어 주기~ 다음에 또 그려줘. 아빠방구곰(에취곰 그리게 놔둘걸 그랬어요~ ㅎㅎ)"라며 영상도 게재했다.
아이들은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다. 아빠와 엄마에게 줄 선물이라며 귀여운 동물들을 떠올렸다. 둘째 서현이는 곰을 그렸는데, 다리 사이에 방귀를 뀌는 모양을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완성된 옷을 받은 백종원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그림을 본 그는 이내 '빵' 터지며 "똥 싼 거여, 방귀여? 남들이 보면 오해하겠는데?"라고 말했다. "이게 어디 방구로 보이나. 입고 다닐 순 없겠다. 아님 방구라고 아예 써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딸을 꼭 안아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소유진 또한 티셔츠를 입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유진은 "백주부님 음란마귀"라는 댓글에 "ㅋㅋㅋ"라며 웃은 한편 "저도 꼬리로 봤는데 말이죠 ㅎㅎ 아재백주부"라고 전하기도 했다.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2014년생 첫째 아들 백용희, 2015년생 딸 백서현, 2018년생 딸 백세은까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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