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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케인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홀란드 영입에 어려움을 겪은 후 케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케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을 모두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스타 센터포워드를 원한다. 호날두는 37살이 됐고 카바니는 주축 공격수가 아니다. 홀란드 영입 경쟁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에 뒤쳐졌다'며 '파리생제르망(PSG)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있고 맨유는 포체티노 감독 영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맨유는 케인 영입을 위해 1억파운드(약 1616억원) 이상이 필요한 것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결국 토트넘 잔류를 결정했다. 케인은 맨유 이적설로 또 한번 주목받게 됐다. 미러는 '토트넘은 지난시즌 맨시티의 케인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케인은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고 레비 회장은 재계약과 함께 케인이 이적시장에서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려고 한다'며 '토트넘은 팀을 프리미어리그 탑4에 진입시킬 수 있는 콘테의 존재가 케인의 잔류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케인은 최근 콘테 감독의 지도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우승 기회를 놓쳤고 케인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한 큰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자신의 프로 경력에서 무관 위기에 놓인 케인이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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