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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닥턴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45) 부부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자신의 집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일반 가정에 수용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homes for Ukraine)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컴버배치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 알버트홀에서 열린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기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스카이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핀을 착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총격을 받아 살해되고 식량도 없이 노숙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유럽인이라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라며 "(푸틴은)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고 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아내 소피 헌터와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을 가족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일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들과 나란히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배지를 착용하는 것 이상을 해야 한다. 우리는 기부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정치인들에게 압력을 가해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피난처와 피난처를 계속해서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해야 한다. 자신의 집으로 사람들을 데려가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기록적으로 많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연극 감독인 아내 소피 헌터와의 사이에서 6살에서 3살 사이의 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에서 ‘해로운 남성성’을 갖춘 농장주 캐릭터를 연기했다.
컴버배치는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독성이 강한 남성성을 실천하는 소위 힘센 남성들이 증가하는 것을 보아왔지만, 현재 푸틴이 슬프게도 하고 있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미하엘 고브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개인이나 가족을 최대 6개월 동안 집에 머물도록 추천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Homes for Ukraine)'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 비용을 돕기 위해 매달 350파운드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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