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 "내 이유 있는 자신감은 '부모님'"('TMI SHOW')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대세 댄서 겸 안무가 YGX 리정이 자신감의 원천을 공개했다.

전소미, 리정은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SHOW'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붐은 '리정의 이유 있는 자신감' 2위로 '부모님'을 꼽은 후 "어린 시절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던 리정. 그 비결의 중심엔 부모님이 계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비결은 바로 방목형 교육이다. 리정도 하늘 건너, 바다 건너 방목형 교육을 받았었지. 리정의 부모님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라'며 13살에 리정을 홀로 미국에 보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리정은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독립적으로 생활을 했거든. 뭘 하나 하더라고 내가 쟁취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붐은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할 때 혼자 딱 방목이 돼버리니까 거기서 능력치가 확 올라간 거야", 미주는 "혼자서 스스로 독립한 거잖아"라고 부연했다.

이를 들은 리정은 "그런 거에서 정말, 작은 것 하나부터 내가 해야 하고 또 그걸 해냈을 때 성취감이 너무 좋다는 걸 어렸을 때 느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까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게 쌓이지 않았나"라고 인정했다.

한편, 'TMI SHOW'는 스타들이 직접 본인과 관련된 TMI(Too Much Information)를 밝히는 차트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사진 = 엠넷 'TMI SHOW'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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