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세 연하 ♥아내와 야구장서 애정행각…"물의 일으켜서 죄송" ('작전타임')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양준혁과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과 야구장에서 애정행각 후 사과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는 양준혁과 강백호 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현선은 여자 야구단 소속 선수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팀은 강백호의 아버지 강창열 감독이 이끄는 팀이었다.

팀을 정하는 시간, 박현선은 양준혁에게 "오빠, 나 원해?"라고 물었다. 양준혁은 "빨리 와 이리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현선은 강백호 팀을 선택했다. 그는 "예전에는 오빠의 찐팬이었지만 지금은 강백호 선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경기가 진행됐다. 강백호 팀이 2점 앞선 가운데, 박현선이 다음 타자로 출전했다. 양준혁은 상대팀으로 만난 박현선을 향해 공을 던졌지만, 박현선은 공을 치지 못했다.

박현선이 양준혁을 향해 달려가며 경쟁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경기장에서 서로를 껴안아 반전을 선사했다. 이를 본 지인들은 "왜 야구장에서 사랑을 하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준혁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너무 예쁘니까"라며 스튜디오에서도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 = KBS Joy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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