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셀럽 킴 카다시안(41)이 13살 연하 남친 피트 데이비슨(28)이 몸에 자신과 관련된 여러 개의 문신을 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엘렌 드제네레스 쇼’에 출연해 최근 피트 데이비슨이 몸에 새긴 ‘KIM’ 문신 이야기를 들려줬다.
드제네레스가 “문신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면접관으로서 내 직업이다. 피트 데이비슨의 셀카에 문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다시안은 “한 개가 아니라 여러개의 문신을 가지고 있다. 귀엽다”고 말했다. 드제네레스가 구체적인 숫자를 요구하며 3개를 예로 들자, 카다시안은 “그것보다 조금 더 많다”고 답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피트 데이비슨의 친구인 데이브 시루스는 인스타그램에 데이비슨과 웨스트가 나눈 스크린샷과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카녜이 웨스트는 뮤직비디오에서 피트 데이비슨을 산 채로 매장하는 클레이메이션을 만드는가 하면, ‘엉덩이를 걷어차겠다’는 거친 말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웨스트를 향해 “이제 조용히 있는 것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웨스트가 지금 어디 있냐고 묻자, 데이비슨은 “네 부인과 함께 침대”라고 답했다. 공개된 스크린샷은 데이비슨이 침대에 누워 손으로 V표시를 그리며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피트 데이비슨의 오른쪽 가슴 위에 ‘KIM’이 새겨져 있다. 미국 매체는 이 문신을 근거로 이들이 진지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슨은 "모든 것이 순조롭기를 원하기 때문에 당신이 나를 쓰레기처럼 대해도 나는 당신을 지지한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지난 6개월 동안 그랬던 것처럼 나를 계속 비난하고 싶다면, 나는 그만 친절하게 대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최근 법적으로 싱글 판정을 받고,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진=방송 캡처,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