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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메시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PSG에 머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메시는 PSG에서 프랑스 리그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메시의 측근은 데일리메일에 "메시는 몇개월 사이에 자신에 대한 야유를 환호로 변화시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메시는 지난해 8월 2021-2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했다.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통산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터트린 메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1 18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치며 명성이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과 함께 맹비난을 받았다. PSG는 지난 10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이후 메시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보르도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아야 했다. PSG 팬들은 메시가 볼을 터치할 때마다 야유와 휘파람으로 메시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메시는 지난해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해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0승5무3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2위 마르세유(승점 50점)에 승점 15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시즌 만의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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