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아바타2’의 조 샐다나가 영화를 극찬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이것은 확실히 첫 번째 ‘아바타’에서 도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신은 그것에 대비해야 한다. 잊을 수 없는 모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바타2’ 얘기만 해도 목이 메일 수 있다. 지난해 2편을 겨우 20분밖에 볼 수 없었다. 연말이 되기 직전에 봤다. 그리고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아바타2’는 판도라의 수중 세계를 탐험한다. 카메론 감독은 물속에서 모션 캡처를 기록하기 위해 기술을 발전시켜야 했기 때문에 만드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
속편에 합류한 케이트 윈슬렛은 물탱크에서 촬영하면서 거의 8분 동안 숨을 참았다.
샐다나는 “카메론 감독은 마침내 성능 캡처를 통해 사실상 물을 흉내낼 수 없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것은 그가 스스로 도전했다. 몇 년이 걸렸고, 그는 그것을 해냈다. 파워풀하고 매력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앞서 20세기 스튜디오의 스티브 애스벨 사장 역시 지난 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아바타2가 관객에게 감명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아바타2’의 최초 개봉은 2014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특정 수중 장면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개발해야 할 필요성으로 인해 개봉일이 연기되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현재로서는 2022년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아바타2’에는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스티븐 랭, 시고니 위버 등이 출연한다. 특히 케이트 윈슬렛, 양자경이 새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속편은 샘 워싱턴이 연기하는 제이크와 조 살다나가 연기하는 네이티리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들은 또한 잭 챔피언이 연기하는 ‘스파이더’로도 알려진 인간 아이 마일스 소코로를 양육한다. 판도라 군사기지에서 태어난 스파이더는 지구로 돌아오기엔 너무 작았다. 이후 제이크와 네이티리에게 입양되어 길러진다.
‘아바타’ 시리즈의 프로듀서 존 랜도는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제이크는 스파이더를 받아들였지만 네이티리는 항상 그를 자신의 집을 파괴하고 아버지를 죽인 사람들 중 한 명으로 보았다”면서 “그래서 영화에 역동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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