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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인근 음식점에서 인수위 지도부와 함께 점심식사로 김치찌개를 먹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도보 이동을 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 당선인 자택 인근 대중목욕탕 목격담까지 나왔다.
윤 당선인은 17일 오전 자택인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했다고 한다.
같은 아파트 주민인 이모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목욕탕에서 목욕 마치고 탕에서 나오는데, 덩치 좀 있고 살이 뽀얀 분이 슥 옆을 지나 탕으로 간다. 가만 보니 대통령 당선인"이라며 목격담을 남겼다. 당선 전과 다르지 않게 소탈한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한편 과거 "대통령이 된다면 '혼밥'(혼자 밥 먹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윤 당선인은 나흘 연속으로 오찬을 공개했다. 서민 음식인 꼬리곰탕(14일 남대문시장), 짬뽕(15일 경북 울진 산불피해 현장 인근 중식당), 김치찌개(16일 통의동 인근 식당), 피자·파스타(17일 통의동 인근 식당) 등이 그간 점심 메뉴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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