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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10대 의붓딸을 수년간 성폭행해 온 ‘인면수심’ 아버지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년간 의붓딸 B양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성폭행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엄마와 동생이 힘들어할 것을 걱정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양의 엄마가 최근 A씨의 범행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오랫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2차 피해가 우려돼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해주기 어렵지만,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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