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은혁 연애 스타일? 엄청 질척거려” 폭로 (‘살림남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신동이 은혁의 연애 스타일을 폭로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신동이 새 앨범 발매 후 무속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은 무속인에게 “얘(은혁)는 여자가 많냐”고 물었다.

그러자 무속인은 주저하며 “근데 여기는 오히려… 너무 보수적이다. 약간 집착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은 “지저분하다. 엄청 질척거린다. 꾸덕꾸덕하다”며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혁은 “질척거리는 게 아니라 나는 (사귀면) 많이 좋아한다”며 변명했지만, 무속인 역시 “약간 요즘 MZ세대의 그런 쿨함은 없다. 선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은혁은 “나는 근데 서로 그런다”고 변명을 이어갔지만 무속인은 “서로 그러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안 그러면 본인이 사랑받는다고 못 느낀다”고 설명했고, 결국 은혁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결혼은 언제쯤 할 거 같냐는 은혁의 질문에 무속인은 “여기도 40세 됐을 때 결혼운이 들어온다. 그게 끝나면 오래 간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신동은 “여기도 마흔에 결혼 못 하면 한 70살 정도에 하는 거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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