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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가 3월에 열린 모든 공식전에서 승리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첼시가 미들즈브러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로멜로 루카쿠와 하킴 지예흐의 연속골에 힘입어 2골 차로 가볍게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와 함께 3월 들어 6번째 승리를 챙겼다. 첫 번째 경기는 FA컵 16강전이었다. 루튼 타운에 3-2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는 번리를 4-0으로 누르고, 노리치 시티를 3-1로 이겼으며, 뉴캐슬마저 1-0으로 꺾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승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릴(프랑스)을 2-1로 이겼다.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첼시는 16강 합계 스코어 4-1이 되어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번 FA컵 8강 미들즈브러전에서도 승리해 6전 6승을 챙겼다.
이 6경기 동안 첼시는 15득점 4실점 6승을 기록했다. 1경기당 2.5득점에 0.6실점을 한 셈이다. 게다가 FA컵 4강 진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EPL 3위 유지를 이뤄내 모든 성과를 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도력이 빛난 3월이다.
남은 3월에는 A매치 일정이 잡혀있으니 첼시의 3월 승률은 100%로 마무리됐다. 다음 경기는 4월 2일 EPL 브렌트포드전, 4월 7일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전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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