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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고무줄 놀이'의 정체에 '딸 뻘'이라며 반가워했다.
2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작은 아씨들'의 3연승 도전 무대와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대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고무줄 놀이'와 '벌써 12시'. '고무줄 놀이'는 아이유의 '너랑 나'를, '벌써 12시'는 자우림의 '안나(Anna)'를 열창했다.
무대가 모두 끝난 뒤 산다라박은 '고무줄 놀이'에 대해 "4세대 아이돌일 것 같다. 이 분이 가면을 벗으면 내 딸 뻘일 것 같다. 내가 조금만 일찍 결혼했어도 이만한 딸이 있을 것 같아서 엄마 미소를 지으면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레몬 사탕처럼 비타민 뿜뿜하는 상큼한 목소리와 사르르 녹는 달콤함이 있다. 졸릴 시점인데 잠이 확 깼다"며 '고무줄 놀이'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칭찬했다.
2라운드 결과는 15대 6으로 '벌써 12시'의 승리. 아쉽게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고무줄 놀이'는 정체는 그룹 위클리의 지한이었다. 그는 "팀에서 상징 동물이 토끼고 담당 요일이 화요일이다. 다른 치아들이 작아서 앞니가 잘 보여서 토끼 같다고 해주신다"며 소개했다. 또한 지한은 2004년생이라고.
이에 산다라는 "딸 뻘이다. 그때 내가 데뷔한 것 같다"며 "내가 2세대 토끼상이다. 별명이 '싼토끼'다. 내 뒤를 잇는 4세대 토끼다.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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