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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12살 연하 남친 샘 아스하리(28)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겠다는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여성의 배 영상을 올리면서 “엄마 나 좀 꺼내줘”라고 썼다.
팬들은 스피어스가 세 번째 아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팬들은 “임신했나요?” “하마터면 심장마비 일으킬 뻔했다. 셋째 아이가 오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숀 프레스톤(16)과 제이든 제임스(15) 두 아들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개인 트레이너이자 배우인 샘 아스하리와 약혼한 스피어스는 그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스피어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분홍색과 노란색 비키니 하의만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게재한 뒤 “폴리네시아에서 아기를 낳을 계획”이라고 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남친 샘 아스하리의 28번째 생일을 축하한 스피어스는 앞서 2021년 11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가족을 늘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기를 하나 더 낳을까 생각 중이야!!!”라면서 발끝을 짚은 아이의 발 옆에 있는 흑백 성인 발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스피어스는 셋째 아이를 원했으나, 아버지의 보호 아래 있었던 기간 동안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
브리트니는 지난해 법원 심리에서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대부분 통제하고 있으며, 체내 피임기구 제거 시술을 못하게 하고, 정신질환 치료제 복용도 강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 그러나 내 안에 IUD가 있어 임신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내가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증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하리는 2021년 9월 5년간의 연애 끝에 약혼했다. 그는 샘 아스하리를 “남편”으로 부르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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