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의정부 곽경훈 기자] '신인의 패기로 코트 안과 밖에서 활약한다!'
14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2022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패기 넘치는 선수가 보였다.
2021~2022 프로배구 유력한 신인 선수상은 후보선수 4명 중 1명인 KB손해보험 양희준이다.
신인 선수상은 베스트7이나 MVP 등과는 달리 프로선수 생활 중 데뷔 첫 시즌에 받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을 수 있는 귀한 상이다.
양희준은 2021~2022시즌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여 2라운드 2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한양대학교 3학년 때 얼리로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양희준은 15명이 신인 선수 내 최다 득점,서브 및 블로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양희준은 1세트와 2세트에 출전했다. 득점은 2득점에 지나쳤지만 서브에이스와 화끈한 공격 그리고 유효 블로킹으로 팀의 분위기를 상승시켰다.
웜업 코트에서는 팀 동료들의 사기를 올리는 응원과 화이팅으로 팀의 3-2(25-18 21-25 25-22 20-25 15-13) 승리를 도왔다.
한편 1위 대한항공(63점)과 2위 KB손해보험(61점)의 승점 차가 2점 차로 좁혀졌다. 오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 진행되는 1.2위 팀의 맞대결이 정규 시즌 우승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