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윤은혜(37)가 불암산 오르기에 도전했다.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에는 지난 19일 '초보 등산러의 패기. 은혜의 등산 극장. 불암산 등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은혜는 "평소 저혈압이 있는 저에게 등산이란…과연 은혜는 정상을 보고 올 수 있을까요?"라는 소개 글로 영상을 시작했다.
친구와 스태프를 데리고 불암산으로 향한 윤은혜는 "저혈압이 너무 심해서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 본 적이 거의 없다. 어렸을 때 산에 가면 중간부터 쓰러져서 업혀 왔던 기억밖에 없다"며 시작부터 걱정을 내비쳤다. 매니저도 "(윤은혜가) 발목이 약해서 바지와 신발을 빌려줬다"고 전해 쉽지 않은 도전임을 밝혔다.
윤은혜는 준비운동을 마치고 등산을 시작했다. 얼마 가지 못해 숨을 가쁘게 내쉰 그는 "나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체력이 진짜 안 좋아졌나 봐"라며 "울렁거림이 오기 시작한다. 왜 오자고 했을까"라고 후회를 늘어놓기도 했다.
지친 윤은혜는 여러 번 주저앉기도 했다. 정상을 앞두고는 "여기면 될 것 같아"라며 바닥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료들의 응원 속 결국 정상에 오른 그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윤은혜는 하산한 뒤 "사실 산은 진짜 좋다"라며 "무릎이 너무 아픈 것 빼고는 내려올 때가 쉽고 괜찮았다. 쉬면서 올라가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1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in']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