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산하, 절제 섹시 통했다…커리어 하이 달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가 첫 주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다.

문빈&산하는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 발매 후 각종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타이틀곡 '후(WHO)'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레퓨지'는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타이틀곡 '후'는 7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 역시 발매 후 24시간도 안 돼 전작 '인-아웃(IN-OUT)'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수치를 뛰어넘었고, '후' 뮤직비디오 또한 빠른 속도로 천만 뷰를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쇼케이스에 이어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후' 무대가 공개되면서 이들의 화제성이 더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문빈&산하는 보컬이 강조되는 킬링 파트 "Who are you looking for?" 부분에 목을 긁는 듯한 새로운 보컬 기법과, '유체이탈 춤'으로 이름 붙여진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킬링 파트 장인'으로 거듭났다.

유닛 미니 1집 '인-아웃'은 물론, 지난 2월 선공개한 싱글 '고스트 타운(Ghost Town)'과도 이어지는 탄탄한 콘셉트 스토리가 문빈&산하의 절제된 섹시함과 어우러져 한층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문빈&산하는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딥해진 감성, 단단해진 케미스트리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레퓨지'는 문빈&산하의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직접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선택받은 자'로 분한 문빈&산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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