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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58) 레니 크라비츠가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42)와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는 사진을 게재하며 “타거나 죽거나, 우린 평생 형제”라는 캡션을 달았다.
크라비츠는 세련미 넘치는 보컬뿐 아니라 작곡, 연주와 프로듀싱까지 모든 방면에 능통한 뮤지션으로 유명하다. 모든 악기를 다뤄 앨범 녹음 때 곡의 전 부분을 연주하며 코러스까지 소화하는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췄다.
그는 리사 보넷(54)과의 사이에서 딸 조 크라비츠(33)를 뒀다. 조 크라비츠는 최근 개봉한 ‘더 배트맨’에서 캣우먼 역을 맡았다.
리사 보넷은 이후 제이슨 모모아와 결혼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어린 시절부터 리사 보넷과 결혼하는 것을 꿈꾸었으며, 결국 12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1월 12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혁적인 시대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혁명이 전개되고 있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결혼생활에서 헤어지고 있다는 가족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뉴스거리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존엄하고 정직하게 하기 위해 이것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신성한 삶에 변함없는 우리의 헌신은 우리의 자녀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능한 것을 가르치는 것.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들은 2005년 한 재즈 클럽에서 서로의 친구들에 의해 소개된 후 교제를 시작했고, 이후 2017년 10월에 결혼했다.
이들은 헤어졌지만, 현재는 예전처럼 가족으로 지내는 중이다. 제이슨 모모아는 지난 1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저 자랑스럽다. 리사 보넷이 올 수 없어서 두 아이들과 함께 '더 배트맨'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아직 가족이다. 알지?”라고 했다.
리사 보넷 역시 결혼반지를 그대로 착용하는 등 재결합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레니 크라비츠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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