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이현호 기자] 벤투호가 불완전체로 훈련 첫 날을 맞이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낮에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였다. 각 선수들의 소속팀 일정과 코로나19 자가격리 탓에 모든 선수가 합류하진 않았다.
황희찬(울버햄튼), 백승호, 김진수, 송범근, 송민규(이상 전북), 김동준(제주),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규성, 권창훈, 고승범, 박지수(이상 김천 상무), 김영권(울산), 박민규(수원FC), 이재익(서울이랜드) 등이 저마다 캐리어를 끌고 NFC에 입소했다.
이들 중 고승범은 대체 발탁이다. 당초 김진규(전북)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고승범이 그 자리를 채웠다. 조현우, 김태환 등 울산 소속 선수들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22일에 NFC에 들어온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하루 늦은 22일에 입소할 예정이다. 따라서 벤투호는 21일에 일부 선수들만 훈련에 임하고, 22일부터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29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UAE와 10차전을 치른다. 이 2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은 A조 2위에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