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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추자현이 김치를 '파오차오'라고 표기한 영상을 삭제했다.
추자현은 지난 19일 자신의 중국 SNS 차오홍슈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추자현이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끓여준 라면과 김치를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김치를 표기하는 과정에서 '파오차이(泡菜)'라는 자막이 달려 논란이 됐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안 그래도 중국 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많은데 국위선양도 하고 외화도 벌어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실수는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 등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특히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국가적인 기본적 정서는 헤아릴 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추자현은 SNS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며, 별다른 해명은 없는 상태다.
한편 추자현은 지난 2012년 우효광과 중국 드라마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우효광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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