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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나래가 갑자기 나타나 덥석 손을 잡은 괴한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압구정에 위치한 프리미엄 차이니즈 다이닝을 찾았다.
이날 검증단을 촬영하는 카메라 뒤에서 그들을 지켜보던 정체불명의 남자는 갑자기 박나래에게 다가가 팔을 낚아챘다.
이어 손까지 잡는 괴한 때문에 박나래는 깜짝 놀라 어쩔 줄을 몰라 했고, 입짧은햇님과 리나 셰프 또한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했다.
그는 놀란 박나래를 향해 “태현이 오빠야”라고 말했고, 이에 그를 알아본 햇님이 “차태현 님 아니냐”고 물어 정체가 밝혀졌다. 동네 주민인 배우 차태현이었던 것.
차태현은 “너네는 왜 여기 있는 거야”라며 인사를 건넸고,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리나 셰프는 “너무 팬인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햇님은 “갑자기 손을 잡으셔서 걷어차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이 마스크에 모자까지 써서 눈만 보였던 탓에 박나래는 “눈만 보고 내가 전에 만났던 오빠인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네 주민 차태현은 “줄 서려고 기다리는 거냐. 여기 엄청 유명한 집이던데”라며, “나는 ‘어쩌다 사장’ 보려고 막걸리 사서 집에 가는 길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동네 주민으로서 여기는 어떤 곳이냐”고 묻자 차태현은 “나는 안 가봤는데 우리 첫째 아이는 가봤다고 하더라. 되게 유명한 데 같더라”라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그래서 우리 지금 50분째 줄 서고 있다”고 하자 차태현은 “너네까지 온 거면 엄청 유명한 집 맞는 거 아니냐”며, “이 집이 진짜 유명하긴 한가 보다. 나도 나중에 한 번 와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강남에 있으니까 연예인 많이 보네”라며 감탄했고, 차태현은 “고생하시고 전화해”라며 인사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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