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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707의 이주용이 실탄 정밀사격에서 타임 오버를 하는 실수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2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은 707(제707특수임무단)의 이주용이 실탄 정밀사격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 이동규가 1위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주용은 “나는 사격술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무난히 올라가지 않을까”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주용은 첫 발부터 10점을 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두 번째 사격에서 이주용은 제한 시간 10초가 종료되기 직전 총을 쐈고, 9점을 맞췄다.
이어지는 세 번째 사격에서 10점을 쏘면 HID의 이동규를 제치고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이주용은 9점을 쐈고, 28점을 받은 HID의 이동규와 공동 1위의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다른 부대원들은 “근데 왜 9점으로 적어놔”, “사격 중지라고 했잖아”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격을 끝낸 이주용과 마스터 최영재는 표적지로 다가갔고, 마스터는 이주용에게 “10점, 9점, 하나는 타임 오버다”라고 설명했다.
이주용이 마지막 사격 당시 제한 시간 10초가 모두 지난 뒤에 총을 쏜 것. 이에 세 번째 사격은 타임 오버로 0점 처리가 됐고, 707은 총점 19점으로 실탄 정밀사격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우승후보 707의 충격적인 실수에 다른 부대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707의 이주용은 “팀원들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 그거 하나였고 허탈하고 좀 후회스러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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