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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구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한유미가 수영 선수 정유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2일 오후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32인의 스포츠 스타가 총 출동한 피구 대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민은 정유인이 등장하자 "오늘 정유인 선수가 촬영 전에 메이크업 숍을 다녀왔나 보지? 풀 메이크업이 되어 있다"라고 알렸다.
이에 한유미는 박세리에게 "피구할 때 저런 머리 하면 성가셔"라고 꽤 신경 쓴 정유인의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며 신경전의 서막을 열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오늘따라 풀 메이크업을 다 하고 와서"라고 동조했고, 한유미는 "피구할 때 머리카락이 얼굴에 맞아서 안 돼 저런 머리 하면. 구기 스포츠 안 해본 애들이 저런 머리 하는 거야"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는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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