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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지혜(본명 이지혜·38)가 딸 윤슬이를 위해 촉감놀이에 나섰다.
22일 한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지혜 Han Ji Hye'에는 '두부 촉감놀이! 그런데 반응이... | 8개월 아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지혜는 "그게 뭐야 윤슬아? 두부 촉감 놀이"라며 박수를 쳤다. 윤슬이는 조그마한 욕조에 앉아 두부를 만지며 생애 첫 촉감놀이를 즐겼다.
한지혜는 두부를 들어 보이며 "이렇게 만져봐"라고 윤슬이에게 권유했다. 윤슬이가 관심을 보이는 듯 하자 한지혜는 "생전 처음 하는 촉감놀이"라고 설명했다.
윤슬이는 두부를 입에 가져다 대더니 과감하게 조물조물 만지기 시작했다. 윤슬이가 연신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를 반복하자 한지혜는 "이가 나려고 자꾸 이런 행동을 하는 것 같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두부를 으깨는 윤슬이를 지켜보며 한지혜는 "인스타그램에서 비슷한 개월 수의 아기를 팔로우 많이 하는데 촉감놀이를 많이 하더라. (아기랑) 노는 것도 어떻게 더 놀아줘야 할지 생각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다양하게 시도해본다"고 설명했다.
윤슬이가 큰 목소리로 "엄마마마"하며 옹알이를 하자 한지혜는 "재밌어, 윤슬아?"라며 다정하게 물었다. 그러나 스태프는 "그렇게 막 즐거워 보이진 않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윤슬이를 따라 두부를 만지고 먹으며 놀이를 계속했다. 윤슬이의 행동을 관찰하며 "윤슬아 왜 자꾸 그렇게 하는 거냐. 오늘 또 처음 하는 행동인 것 같다"고 초보 엄마다운 궁금증도 드러냈다.
이어 스태프가 "(윤슬이가)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고 말하자 한지혜는 "많이 크다. 1년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 같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너무 귀엽고 매일매일 할 줄 아는 게 조금씩 달라지고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밌다"며 윤슬이의 성장을 기뻐했다.
한지혜는 "먹는 걸 바꿔주는 게 되게 어렵더라. 우유를 6번 먹다가 5번으로 줄이고 이유식을 한 번 먹다가 두 번으로 늘리고. 그게 다 엄마의 결정인데 그때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는다"면서도 "근데 아기가 맞춰서 먹고 하니까 그런 거 보면 또 대견하고 키우는 재미도 있고 너무 어렵기도 하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잠시 대화를 나누는 사이 윤슬이는 부지런히 두부를 집어먹었다. 한지혜는 "그 사이에 두부를 엄청나게 먹고 있다"고 웃음을 터트렸고 스태프도 "두부 양이 꽤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윤슬이의 두부 촉감 놀이도 마무리됐다.
한지혜는 "촉감놀이를 한번 해봤는데 다음번에는 조금 더 새롭고 참신한 놀이를 가지고 제대로 준비해봐야 할 것 같다. 별로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것 같다. 다음번에는 잘 준비해서 와보겠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다. 지난해 6월 결혼 11년 만에 첫 딸을 출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지혜 Han Ji Hye'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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