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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홍현희(39)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35)이 다시 시작된 입덧 근황을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우리도 마음 같아선 브이로그 팍팍 업로드하고 막 그르고 싶다…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에여…녀러분"이라는 멘트도 덧붙었다.
두 사람은 약 4개월 만에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수척해진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커피 대신 오미자청 음료를 들고 잔뜩 인상을 찡그렸다.
홍현희가 "요즘 많은 분이 진짜 입덧 중인지 관심이 많다"라고 하자 제이쓴은 "난 나 자신이 너무 소중해서 있잖아, 솔직히 '척'은 안 한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속이 불편한 듯 침대에 누웠다. 홍현희는 "오늘 16주 차 4일인데, 컨디션이 좀 좋아지는 것 같아서 '홍쓴TV' 촬영하려고 마음을 딱 먹었다. 그런데 입덧이 다시 시작됐다. 원래 이런 거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5주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정말 증상이 없었다. 근데 다시 니글니글 느끼느끼해졌다"라며 갑자기 헛구역질을 시작했다.
이어 "입덧하고 있는데 브이로그를 어떻게 찍는 거냐. 그런 사람들 대단하다. 근황이 궁금하실 것 같아 몇 번 찍으려고 시도했는데, 다시 입덧이 시작돼버렸다"라며 제이쓴에게 껌통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사랑꾼' 제이쓴도 함께 입덧 중이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지금"이라는 그는 "지금은 좀 죄송하지만 흥도 안 나고 삶의 질 하락이다. 일상은 '전참시'를 봐달라. 너무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홍현희는 "여러분 너무 보고 싶다. 이렇게 사는 것조차 보여드리고 싶다. 브이로그 너무 찍고 싶은데, 둘 중에 한 명이라도 괜찮아야 찍기라도 한다"며 울상을 지었다.
한편 "복숭아는 언제 나오는 거야"라며 투정 부리는 홍현희에 제이쓴은 "아직 멀었어 현희야 미안해"라는 말로 달랬다. 또한 "조만간 괜찮아지면 다시 오겠다.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말도 남겼다.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는 2018년 결혼, 지난 1월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아기 태명은 똥별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홍쓴TV']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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